✔ 리튬, 2차전지 양극재의 핵심소재 ✔ LEP배터리 수요 증가에 리튬 가치 부각 ✔ '25년 리튬이온 배터리 시장규모 142조원 전망
리튬은 전기차 배터리에 광범위하게 활용되는 핵심 광물. 배터리 충방전시 에너지 이동을 매개하는 이차전지 양극재 및 전해액(전해질)의 핵심소재로 활용.
리튬 관련주는 리튬을 원자재로 활용하여 제품을 생하는 기업, 리튬 광산을 운영·투자한 기업, 리튬을 정제/추출하는 리사이클링 기업 등. 리튬 가격이 오르면 판매 가격이 높아져 매출 증가.
리튬은 다른 희소 광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매장량이 풍부. 다만, 탄산리튬과 수산화리튬 등 배터리에 쓰이는 화합물로 정제·가공하려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 가공과정에서 환경 파괴 우려가 크고 대규모 인력이 투입돼야 함.
리튬은 중국 CATL, BYD를 필두로 한 중국 전기차 업체를 중심으로 중저가형으로 취급되던 LEP(리튬·인산·철) 배터리가 크게 약진하면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 LEP배터리 내 양극재에는 탄산리튬과 수산화리튬이 제조에 사용.
LEP 배터리는 무겁고 에너지 밀도가 낮아 짧은 주행거리가 상대적으로 짧은 단점이 있음. 그럼에도 NCM(니켈·코발트·망간)/NCA(니켈·망간·알루미늄) 삼원계 배터리 대비 안전성이 높고 가격이 낮음. 그리고 LEP 배터리의 기술 진보로 주행거리를 개선하고 있음.
이에 테슬라 등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은 LEP배터리의 공급량을 점차 증가시키고 있음. 이러한 LEP배터리의 선호도 증가는 리튬의 가치를 부각.
배터리 수요 확대는 필연적으로 필요 광물에 대한 수요로 이어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세계 각국의 자원 민족주의 움직임이 삼화되면서 리튬 시장을 차지하기 위한 글로벌 경쟁도 치열.
전 세계 리튬 매장량의 60%를 차지해 ‘리튬 삼각지대’로 불리는 칠레,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3개국은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슷한 방식의 '리튬판 OPEC'을 추진 중. 일본은 잠비아·콩고민주공화국·나미비아 등 3개국과 광물 공동탐사 협정을 체결. 또한 캐나다와 핵심 광물 공급망 양해각서(MOU)를 통해 캐나다 매장 리튬을 가공하고 공급망 구축 결정.
중국 당국은 올해 초 자국 내 리튬 등 광물 매장량 파악에 나서는 한편 관련 광산 개발 투자를 장려. 미국과 유럽 각국도 개발도상국들과의 리튬 개발 협력을 확대.
IRA에 따라 완성차업체들은 미국 또는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맺은 국가에서 조달한 광물을 40% 이상 사용한 배터리를 탑재해야 세액공제 형태의 보조금(대당 7500달러)을 받을 수 있게 됨. 이 비중은 매년 10%p 높아져 2027년엔 80%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 이에 IRA에 대응하기 위한 리튬 공급망 다변화가 빠르게 진행 중.
리튬을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국내 업체들의 경우 해외 리튬 생산업체와 손을 잡거나, 직접 자원 개발에 뛰어들고 있음.
2023년 하반기 들어 리튬 현물 가격 급락세 지속. 2023년 10월 평균 탄산리튬 선물가격은 톤당 150위안대. 올 초 474.5달러 대비 3분의 1 수준. 공급과잉에 비해 수요 증가 폭이 낮은 상태여서 당분간 약세 국면의 반전 어려울 것으로 전망(출처: 유진투자증권).
향후 리튬 가격 전망은 엇갈림. SNE리서치는 리튬 가격이 향후 2028년까지 지속적으로 하락 안정세를 취할 것으로 예상. 신규 리튬 광산 프로젝트의 가동으로 공급물량 증가가 수요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 글로벌 광산 업체들의 리튬 생산량은 2023년 95만톤에서 2030년 333만톤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정.
반면, 칠레 구리위원회가 발표한 리튬 전망 보고서는 2035년 전 세계 리튬 수요는 연간 380만톤으로 추정.이에 생산량 예상치인 246만톤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
최근에는 수산화리튬이 배터리 용량을 높이는 니켈과 합성이 용이해 고용량 전기차 배터리로 각광. 니켈은 너무 높은 온도에서는 리튬과 합성이 잘 안 되기 때문에 니켈 함량이 높은 고용량 전기차 배터리에는 탄산리튬 대신 녹는 온도가 낮은 수산화리튬이 사용.
국내 소재 및 배터리 기업은 탄산리튬을 수입해 가공하기보다는 수산화리튬을 직접 수입. 배터리 중 수산화리튬이 투입되는 삼원계 배터리(NCM, NCA) 생산이 98%에 이르고 있기 때문에 수산화리튬은 리튬 수입의 69%에 달하고 있음. 이에 따라 수산화리튬 수입 증가세가 탄산리튬 보다 크게 높은 편. 우드맥킨지는 2023년 수산화리튬 가격을 6만8800달러 수준으로 전망(출처: 하이투자증권).
SNE리서치는 전 세계 배터리 시장 규모를 2020조원에서 2030년 411조원으로 8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 리튬이온 배터리 또한 전기차 및 ESS(에너지저장장치) 확대를 기반으로 2025년 142조원 규모로 급격하게 커질 것으로 전망하기도 함.
* 출처 : 증권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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